일본 라인, 7월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문 연다

일본의 메신저 회사 라인(LINE)은 28일 라인 컨퍼런스 2018(Line Conference 2018)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Bitbox)를 7월에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월부터 계획된 거래소

라인은 올해 1월에 암호화폐 거래소를 설립할 목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당사의 금융 자회사인 라인 파이낸셜(Line Financial)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부터 시작해, 대출 및 보험 등의 금융상품들을 출시하겠다고 알렸다.

라인은 7월 설립 이전에 보안 기술을 다지고, 다양한 인터넷 금융서비스 및 코인 상장 등을 준비해 온것으로 알려졌다.

1월 계획 발표 당시 라인이 일본에 거래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여론이 대부분이였다. 하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일본, 미국’을 제외한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전례 없는 코인 상장 수, 특이한 타겟 고객

라인에 따르면 비트박스의 서비스는 세계 각지에서 15개 언어로 제공될 것이며, 해외 거주 일본인 그리고 미국 거주자는 서비스 대상이 아니다.

라인의 암호화폐 거래소는 30개의 암호화폐를 취급할 예정이다. 이는 5개를 취급하는 GMO코인, 7개의 비트플라이어(Bitflyer)와 DMM비트코인, 6개의 비트뱅크(Bitbank)를 크게 넘어선다.

상기 4개 일본 거래소는 현재 일본 내 상위권 거래소이기 때문에 향후 비트박스의 행보는 주목할만하다.

한편, 일각에선 강한 경쟁력을 가진 라인이 왜 일본과 미국에서 서비스를 하지 않느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