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자체 암호화폐 도입에 대한 이중적 입장 밝혀

오스트레일리아는 26일, 비트코인은 “인상적이지만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하며 자체 암호화폐에 대한 이중적인 입장을 밝혔다.

오스트레일리아 비즈니스 경제학자 브리핑(Australian Business Economists Briefing)에서 지불 정책부의 토니 리차즈(Tony Richards) 부장은 자체 암호화폐 발행에 대해 “아주 높은 우선 순위는 아니지만 계속 개발 중에 있다”며 “중앙 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가 기업간 거래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지 살피는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블록체인은 개발할 것이나, 암호화폐는 두고 보겠다

토니는 “도입된지 9년, 세간에 제대로 알려진지 5년이 되어가는 비트코인은 계속 구조적인 문제가 발견되고 있고, 비효율적인 증명 과정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지 못한다”라는 리스크가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암호화폐는 분산원장기술 등 경제 분야에 아주 흥미로운 기술들을 선사한다”라며 이중적인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오스트레일리아는 2018-19년도에 블록체인 개발을 위한 예산을 만든 바 있으며, 당장 자체 암호화폐가 생기지는 않을지라도 블록체인 분야는 지속적으로 개발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