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매각이 비트코인 가격을 낮췄다?

블록체인 벤처 캐피털리스트 스펜서 보가트(Spencer Bogart)가 25일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대해 헤지펀드 매각기간 제한이 풀렸기 때문이라고 예측했다.

이번주 초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0,000 달러를 넘길 것이라고 주장한 보가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의 하락세를 이끄는 ‘억지 매도(forced selling)’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2017년 여름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할 당시, 100~300개의 암호화폐 헤지펀드가 형성되었다. 고객들은 이득을 위해 암호화폐 펀드를 팔고자 했고, 이는 가격이 하락하는데 일조했다”라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 지난 25일 약 5,800달러까지 하락한 이후 다시 6,200달러 선으로 회복했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하락장을 이끌어왔던 마운트곡스가 대랑의 비트코인을 매도할 것이라는 위험이 해소된 결과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보가트에 따르면, 1년 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백개의 헤지펀드가 생겨났다.

그는 “더 낮은 가격을 기다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의 하락세가 일시적이며 미래에는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