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블록체인 기반 국제 송금 프로젝트 돌입

6월 25일 홍콩에서 개최된 “블록체인 기반기술의 국제송금특혜 컨퍼런스(Innovative Blockchain-Based Remittance Solution to Enhance Financial Inclusion)”에서 알리바바(Alibaba)의 자매회사인 앤트 파이낸셜(Ant Financial)의 징셴동(JingXianDong) CEO는 “알리페이(Alipay)가 블록체인 기반 국제 송금 사업을 출시하고자 한다. 먼저 홍콩과 필리핀을 대상으로 국제송금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징셴동 CEO는 또 앤트 파이낸셜의 최소 목표치로 “3가지의 할 것과 3가지의 안 할 것”을 제시했다. 그가 공표한 3가지 할 것에는 (1) 블록체인을 이용한 실제 사회가치 문제 해결 (2) 블록체인 적용에 따르는 실제 기술 장애 극복 (3) 파트너와 블록체인 생태 확립이 있다.

3가지 안 할 것에는 (1) 스캠코인에 가치를 부여 (2) 위법적인 기술 사용 (3) 안전과 보안을 위협하는 사기행위가 포함되었다.

알리페이HK(홍콩)는 홍콩에 가맹점이 2만여 개나 있고, 지역민 대다수가 필리핀 출신이라는 이유를 들어 홍콩과 필리핀을 시범 지역으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알리바바의 마윈회장은 5월 중순 공개석상에서 블록체인의 가치를 강조한 바 있다. 알리바바는 일찍이 블록체인의 보안 및 프라이버시 우수성을 활용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블록체인 기반 국제 송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알리페이가 동아시아권의 선두주자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