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BTCC 거래소, 채굴풀 지분 49% 매각 협상 중

한때 중국의 3대 거래소로 불렸던 BTCC 거래소가 거래소 소유의 비트코인 채굴풀(Mining Pool)의 지분을 판매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CCN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BTCC는 산하 채굴풀 기업 BTCC Pool Limited의 지분을 홍콩 주식 거래소를 통해 내놓았다.

현재 유력한 매수자로는 홍콩 기반의 자산관리사 밸류 컨버전스 홀딩스(Value Convergence Holdings Ltd.)가 꼽히고 있으며, 채굴풀의 지분 49%를 BTCC 주식 4,900주(약 205억 원 상당)에 매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로서 BTCC 채굴풀 지분의 거래는 법적 구속성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협상 초기단계인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 절차까지 진행된 것으로 보이고 있다.

6월 24일, 홍콩 주식거래소를 통해 공개된 양해각서에는, BTCC 채굴풀이 2018년 6월부터 2019년 6월까지를 기준으로 총 42억 원 상당의 순이익을 보장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BTCC는 양해각서가 체결된 날짜로부터 120일 동안 타 기관과 BTCC 지분 매각에 관련된 협상을 할 수 없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처음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발을 들이는 밸류 컨버전스 홀딩스는 이번 인수와 관련하여 “밸류 컨버전스는 기존 핵심 산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중국 내 신규 시장을 발굴하는 목표가 있다. BTCC 채굴풀 인수는 밸류 컨버전스의 핀테크 투자 산업 분야에 큰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 평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비트메인이 독점하고 있는 채굴 시장에서, BTCC 채굴풀은 비트코인 네트워크 총 연산능력의 약 1.4%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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