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암호화폐 마이너 전력 도용으로 체포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암호화폐 채굴을 감행한 마(Ma)씨를 21일 전력 도용으로 체포했다고 전했다.

전기료 매일 107만 원… 이익은 없어

중국 경찰은, 마 씨가 중국 안후이(Anhui)성에서 컴퓨터 200대 이상을 사용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을 채굴하다 현지 전력망에 의해 이상 사용을 감지당해 체포되었다고 공표했다.

마 씨는 한 달에 150,000kWh의 전력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채굴에 사용된 컴퓨터는 몰수되었다. 그는 마이닝을 통해 돈을 벌고자 4월에 컴퓨터를 구매했으며, 매일 6,000위안(약 107만 원)에 달하는 전기비가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체포될 당시 어떠한 이익도 못 냈다고 토로했다.

중국은 통제국가, 암호화폐도 예외 아니다

중국 내에서는 암호화폐와 관련한 어떠한 행위도 금지되어 있으며, 당국에 의해 철저히 통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예외적으로 비트메인(Bitmain)은 중국 당국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기업이다.

이번 마 씨의 체포로 인해 중국이 시민들 개인이 암호화폐를 보유할 수 없게끔 철저히 통제를 하고 있다는 점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암호화폐에 대한 평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제가 안 된다는 명목으로 암호화폐에 관련된 행위를 일체 금지해 이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