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클보스 형제, 암호화폐 기반 상장지수상품(ETP) 관련 특허 취득

미국의 암호화폐 관련 유명인사 윙클보스(Winklevoss) 형제가 암호화폐 기반 상장지수상품(Exchange-traded products)을 제공하는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이번 특허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라이트코인(LTC) 등 기타 암호화폐 관련 ETP를 사용하는 시스템, 방법 등을 설명한다.

이 특허는 윙클보스 형제가 운영하는 윙클보스 IP(Winklevoss IP)에 의해 개발됐으며, 에반 루이스 그리벨(Evan Louis Greebel), 캐서린 힐 모리아티(Kathleen Hill Moriaty), 그레고리 엘리아스  시달리스(Gregory Elias Xethalis)가 개발에 참여했다.

ETP는 상품, 화폐, 주가, 이자율과 같은 다른 투자 수단에서 파생된 증권의 한 유형이며, 이번 특허의 경우, ETP의 가격은 암호화폐에서 파생된다.

윙클보스 형제,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를 잇다

윙클보스가 암호화폐 기반 ETP의 특허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윙클보스 IP는 지난달에도 암호화폐 기반 ETP에 관해 특허를 받았다.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윙클보스 형제가 제안한 상장지수펀드(ETF)를 거부한 지 일 년 만에 통과된 것이다.

해당 특허 발표 이후, 암호화폐 산업의 제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바 있다.

이처럼 윙클보스 형제는 전통금융과 암호화폐 산업 간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윙클보스 형제가 세운 암호화폐 거래소인 제미나이(Gemini)는 SMARTS 시장 감시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나스닥(Nasdaq)과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암호화폐 업계의 ‘거물’로 알려진 윙클보스 형제가 전통 금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