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 창시자 찰리 리, “빗썸 해킹사건이 비트코인의 근본을 위협하지는 않는다”

라이트코인 창시자인 찰리 리(Charlie Lee)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Bithumb)의 해킹 사건이 “비트코인의 기반을 흔들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찰리 리는 최근 암호화폐 가격 하락에 대해 “이는 해킹에 따른 시장의 전형적인 반응이며, 언제가 있어왔던 현상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은행 강도사건이 금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듯이,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사건도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거래소가 보안 문제로 해킹을 당한 것이지, 암호화폐 기반 기술의 보안이 취약해서 해킹을 당한 게 아니라고 주장했다.

찰리 리는 “비트코인으로의 개인 금융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언급하며 개인적 차원에서도 보안을 위해 이전보다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비록 비트코인 가격이 작년 최고점 대비 60-70% 가량 하락했지만 지난 몇 년간 네트워크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라며 현재 가격이 이를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빗썸은 20일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350억 원 규모의 해킹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