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양조 대기업, 디지털 광고업에 이더리움 블록체인 도입

벨기에의 양조 대기업 AB인베브(Anheuser-Busch InBev)는 디지털 광고 공급망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다고 홍보했다.

AB인베브는 킵(Kiip) 모바일 마케팅 어플을 통해 첫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이번 캠페인의 목적은 특정 광고를 모니터링하여 확산력을 증대시키는 데에 있다.

킵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며, 투명성을 강화하고 모바일 광고 사기 등을 방지할 수 있게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공유할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캠페인은 2주 전에 시작했으며 버드와이저(Budweiser), 버드라이트(Bud Light) 등 5개 인기 브랜드를 포함한다. 가격, 소감  같은 척도 등이 이번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추가되어 AB인베브가 특정 광고를 매시간 추적할 수 있게 해준다.

척도를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등록하는 방식은 기존에 척도를 세우는 데 할애했던 시간을 아껴주며, 광고 업체들은 자신에게 맞는 항목만 고를 수 있게 해 주므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AB인베브는 지난 3월에 블록체인 기반의 무역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광고 프로젝트는 이들이 블록체인에 대해 갖고 있는 열정을 반영한다.

이번 벨기에 대형 양조회사의 도전, 스위스의 크립토밸리(Crypto Valley), 러시아 금융권의 블록체인 벤처 등 유럽 여러 지역에서 이미 블록체인 적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