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럽 최초의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유치

‘파이낸스 매그네이츠(Finance magnates)에 따르면 파리가 “ICO의 수도”로 자리매김하면서 프랑스가 유럽 최초의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를 유치한 국가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여 개 암호화폐, 금융회사 그리고 전문가들이 합작해 세운 체인 액셀러레이터(Chain accelerator)는 국외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자문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CO, 사업개발, 마케팅, 홍보 등에 걸쳐 폭넓게 자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블록체인 합작 계획에 참여하는 인물들 중에는 게이트코인의 CEO인 오를레앙 메농, HSBC의 디지털 혁신부장인 다이애나 빅스(Diana Biggs)가 있다. 무엇보다도 SWIFT의 전 CEO인 레오나르도 쉬랑(Leonardo Shrank) 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프랑스 정부 관계자들의 입장도 조금씩 변하고 있다. 가령 프랑스 재무장관인 브뤼노 르 메르(Bruno Le Maire)는 과거 암호화폐에 엄격한 규제를 가해 유관 산업에 통제를 가하려는 대표적인 인물이었으나 최근 5월에 그는 급격히 입장을 전환하기도 했다.

그는 블로그를 통해 “비트코인은 새로운 혁명의 유일한 선구자이다. 블록체인은 프랑스 스타트업에 전례없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불과 1년 전만해도 나는 초보자였지만 지금은 열렬한 신봉자이다.”라고 밝혀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체인 액셀러레이터의 공동창업자인 니콜라스 칸투는 이에 대해 “프랑스 대통령과 정부가 파리를 ICO의 수도로 만들고자 하던 시점에 체인 액셀러레이터는 이미 블록체인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프랑스 국민의회 의원인 피에르 페르손(Pierre Person)은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프랑스에서도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금융, 법률, 기술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불확실성을 안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우리의 삶을 한 단계 진화시켜 줄 것이다” 라며 의견을 전했다.

한편 체인 액셀러레이터는 파리에 위치한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로 알려진 스테이션 F(Station F)에 근거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