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케랄라주, 식량의 공급 및 유통에 블록체인 기술 사용한다

인도 남서부의 케랄라(Kerala) 주 정부는 식량의 공급 및 유통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케랄라의 개발혁신전략위원회(K-DISC)가 이끌고 있으며, 낙농제품과 채소 등의 공급망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블록체인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K-DISC의 회장 KM 에이브러햄(KM Abraham)은 “공급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각 요소에는 별도의 ID 번호가 있으며 이를 통해 원산지, 생산, 품질 등을 블록체인 상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케랄라 주는 블록체인의 ‘불변성’을 작물 보험제도에 활용할 것이다. 기존에는 작물 손실을 겪은 농민이 해당 손실의 원인을 증명해내기가 어려워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존재했다. 하지만, 블록체인에 해당 정보를 기록하면 기록물의 변조를 막아 효율적인 처리가 보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유통업계를 혁신시킬 기술로 블록체인이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월마트(Walmart)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구동되는 전력망을 개발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지불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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