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개발자 사토시 나카모토, CIA는 알고 있다?

14일 한 언론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정보국 CIA(Central Intelligence Agency)는 사토시 나카모토의 존재를 시인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았다.

CIA, 애매한 말로 어떠한 정보도 공유 안해

이번 사건은 미국의 정보공개법(FOIA, Freedom of Information Act)에 의해 CIA가 회답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 CIA는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와 관련해 공유해 달라는 요청에 

거부하며 관련 서류의 존재를 확인해줄 수 없다는 애매한 말을 입장을 내놓았다. CIA 측은 2014년에 비슷한 입장을 아래와 같이 트위터에 게시한 적이 있다.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의 존재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았는데, 다수의 언론 매체가 폭로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근거가 뒷받침되지 않아 현재까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이름은 일본에서 유래됐지만 당시 일본에서 통상적 쓰이는 한자 표기를 사용하지 않은데다가 그가일본인이라는 어떠한 근거도 없었다.

세간에는 근거없는 사토시 나카모토 지목만…

2011년 10월에 뉴요커(The New Yorker)신문사는 사토시 나카모토가 헬싱키 소재 연구소의 핀란드 출신 연구자라는 주장을 펼쳤으며 이어 2014년에는 뉴스위크(Newsweek)로부터 캘리포니아에 거주 중인 일본계 미국인 사토시 나카모토가 그라는 주장을 하는 등 근거 없는 소문만 무성했던 적이 있다.

2016년에는 크레이그 스티븐 라이트(Craig Steven Wright)라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컴퓨터 과학자가 등장해 본인이 비트코인의 창시자라고 주장했으나, 실제인지의 여부는 확실하지 않은 상태이다.

사토시 나카모토의 영향력 무시 못해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의 창시자로서 현재 엄청난 양의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비트코인의 창시자가 시장에 끼칠 수 있는 영향력이 커 동향을 파악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CIA의 답변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미국 국가 보안국(U.S National Security Agency)이 과거에 어법, 구문 등 텍스트를 분석하는 방법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사례가 있고, 크립토뮤즈(Cryptomuse)의 한 블로거가 이미 사토시의 신원이 보안국에 의해 확인됐다고 주장하는 등 CIA가 신원을 확보 못했을 리 없다는 주장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