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빚 없는 금전 경제… 블록체인으로 이룰 것”

6월 10일, 스위스 중앙 은행은 암호화폐 관련 안과 비견되는 “국가 통화” 안에 관한 투표에서 반대 의사를 표명해 기각되었다.

스위스의 국가 통화 안에 따르면 당국 중앙 은행은 전적인 화폐 제조권을 얻게 된다. 이번 안은 총 투표에서 25%가량의 찬성표를 이끌어냈지만  스위스 중앙은행의 반대에 맞닥뜨렸다.

오스트리아 국립은행의 비트 베버(Beat Weber) 박사는, 국가 통화 안건에 대해 빚에 의존하지 않는 경제구조를 가진 암호화폐와 견줄 수 있음을 피력했다.

그는 “발행자에게 지속적인 부담을 주기 때문에 (전통적인) 돈은 안전하지 않다”라며 비트코인과 이번 안은 상업 은행의 금전 발행권을 앗아가 비슷한 면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국가 통화 안의 책임자인 엠마 도네이(Emma Dawnay)는 11일 포브스(Forbes)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가) 이번에 제시된 시스템 내에서 활용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했으나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방향성은 여전히 의도한 대로”라고 덧붙이며 이번 안이 필수가 아님을 밝혔다.

그녀는 이번 안은 비준이 안 됐지만 “블록체인 기술이 스위스 정부에 빚이 없는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게 해주는 열쇠가 될 수 있다”라며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신념을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투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인 스위스는 이번 안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금융 분야에 블록체인 도입 의사를 밝히며 명실상부한 “크립토 네이션”의 위상을 확고히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