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클래식, 코인베이스 거래소에 상장 예정

미국 최대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베이스가 이더리움 클래식을 상장할 것이라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The DAO 해킹 사건의 도난당했던 이더를 복구하기 위해 진행했던 긴급 하드포크를 반대하며 분열을 선택했다. 이후,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 생태계 내에서 작업증명(Proof-of-Work) 합의 알고리즘을 선호하는 이들이 집결한 커뮤니티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

공식 상장 날짜는 미정

코인베이스는 현재 이더리움 클래식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적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몇 달 간의 기술적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공식 상장 날짜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외에 코인베이스는 단순 거래소 플랫폼 외에도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코인베이스 마켓, 코인베이스 프라임 등 다양한 서비스 차원에서도 이더리움 클래식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트포크 상장’ 트렌드 보이는 코인베이스

이번 이더리움 클래식 상장 소식의 인상적인 점이 있다면 코인베이스는 최근 ‘하드포크 기반 암호화폐’ 상장 패턴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코인베이스가 가장 최근에 신규 상장한 비트코인 캐시 또한 비트코인의 하드포크로 만들어진 암호화폐다.

한 블록체인의 하드포크가 진행되면 기존 암호화폐 보유자들은 동일한 프라이빗 키(Private Key)를 이용해 하드포크로 발생된 새로운 체인의 코인을 보유할 수 있다. 하지만 거래소에 입금되어 있는 암호화폐의 경우 거래소에서 프라이빗 키를 관리하기 때문에  거래소의 지원 여부에 따라 새로운 코인을 지급받지 않을 수 있다.

코인베이스의 경우, 이더리움 하드포크가 진행되었던 2016년 7월 당시 이더를 보유했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이더리움 클래식을 출금할 수 있는 기능을 임시적으로 제공해주었다.

이번 상장 소식과 관련하여 코인베이스는 하드포크 당시에 이더를 소유했지만 ETC를 출금하지 않은 유저들의 잔고는 상장과 동시에 코인베이스 거래소 잔고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앞으로 상장할 암호화폐에 관련해서 코인베이스는 과거 밝힌 바와 같이 ERC20 토큰과 비트코인의 포크 기반의 암호화폐를 우선 상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