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메인넷 구동 시작… 국내 BP 후보들 상위권 진입

6월 10일 한국시간 저녁 9시, 임시 BP(ABP)들이 만장일치로 EOS의 메인넷 가동 시작에 동의하며 EOS 메인넷의 운영이 시작되었다. 현재 EOS 블록체인의 블록을 생성권을 가지는 BP(Block Producer) 선출하는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BP 후보들이 투표 상위권을 유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EOS 생태계 출발의 마지막 단추… ‘BP 선출’

BP는 실질적으로 EOS 블록체인을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 EOS 생태계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이다. EOS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21명의 BP가 정직하고 효율적이게 시스템을 운영해야 하며, 혹시라도 블록체인을 멈출 수 있게 하는 모든 경우의 공격과 사건을 대비해야 한다.

EOS 생태계에서는 토큰 보유자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여 총 21개의 BP와 79개의 예비 BP를 선택하게 된다. EOS 보유자들은 본인이 소유한 EOS 토큰에 비례하는 목소리를 BP 투표를 통해 행사할 수 있다. 조금 독특한 점이 있다면 토큰 보유자들은 최대 30개의 BP 후보들에게 중복투표를 할 수 있다.

현재 한국 BP후보 우세… ‘고래’ 변수 남아있다

인상적인 것은 기사 작성 시간 기준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BP 후보들이 일제히 국내 BP 후보들이라는 것이다. 현재 1등은 EOSYS(5.08%), 2등은 EOSEOUL(4.7%) 그리고 3등은 NodeOne(4.4%)로 한국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위의 투표% 는 다중 투표를 고려한 비율이다).

하지만 무려 98% 이상의 EOS 토큰이 투표를 하지 않은 상황인 것을 본다면 국내 후보들의 BP 선출을 단정 짓기에는 수많은 변수가 존재한다.

상위 1,000개의 지갑이 EOS 토큰의 무려 75%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선거는 ‘고래’들의 입김이 강하게 적용되는 시스템이다. 현재 소수의 인원만이 투표한 것을 보고 이번 BP 선거 전체의 흐름을 읽기에는 너무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

마법의 숫자 ‘15%’
EOS 부팅 절차

현재 BP 선거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총 10억 개의 EOS 토큰 중 1.8%에 해당하는 1,800만 개의 EOS 토큰이 투표를 마친 상태이다. 총 EOS 토큰 중 15%가 투표를 진행하는 순간부터 EOS 블록체인은 ‘활성화(Active)’ 상태로 접어들며 1년의 길었던 공식 블록체인으로 운영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