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중국의 핵심 기술 되나?

정책적인 지지를 받는 블록체인

5월 31일, 시진핑(XiJinPing) 중국 국가주석은 블록체인 기술을 “파격적”인 기술로 가리킨 바 있다. 실제로 중국 내에서는 중국 국가 은행에서 블록체인 수표발행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방향성을 가지고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중국은 2017년 추산 전 세계 마이닝의 50~70%가량을 점유하고 정책적으로도 비교적 큰 영향력을 선보인다. 올해 1월에 중국의 암호화폐 관련 정책의 공표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리플의 가격이 떨어진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러한 영향력과 더불어 중국은 특정 암호화폐의 국내 유입 및 거래를 금지하는 등 법적으로 폐쇄적인 행태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대해서는 적극성을 드러냈다.

2016년 5년 계획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도입에 대해 언급한 적 있으며 최근엔 시진핑 국가주석이 “신세대의 IT기술은 AI, 양자정보통신, 모바일통신, IoT 그리고 블록체인이 다양한 방면에서의 혁신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중국 내 늘어가는 블록체인의 영향력

블록체인 관련 특허 또한 늘고 있는데, 세계 지적 재산권 기구(WIPO)에 따르면 2017년 특허 최다 발행 국가는 중국으로 225개였고, 이는 블록체인 특허 총 발행 수 406개의 55%에 해당한다.

중국 정보통신부가 5월 21일 출간한 블록체인 산업 백서에 따르면, 2017년에 456개의 스타트업이 생겨났다. 2016년의 136개 설립 기록에 비해 크게 늘었으며, 중국 내에서의 블록체인 기술의 입지가 넓어진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5월 말에는 선전(ShenZhen) 시청이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연계해 조세포탈을 막는 제도를 강구하는 등 지금도 중국 각지에서 블록체인 관련 연구 및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5월엔 2019년에 블록체인 기술의 “기준”을 상정하겠다고 말한 바, 블록체인 기술이 점차 중국의 기술발전에 있어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