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고위 임원: 블록체인, 실제 적용까지 여러가지 난관 존재

지난 3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블록체인 서밋(Blockchain Summit)에서 나스닥 클리어링 시스템즈(Nasdaq Clearing Systems)의 사업 개발 총괄자 구스타프 본 보이즈먼(Gustaf von Boisman)은 “현재 시점에서 단기간에 블록체인이 금융기관 업무에 실제 적용될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라고 밝혔다.  

예컨대 블록체인이 결제 시간을 실시간으로 줄여줄 수 있지만, 기존 금융 시스템의 틀 내에서 실제 적용하는 것은 복잡한 과정이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이즈먼은 사우디 아라비아 증권 거래소와 모스크바 증권 거래소가 기술적으로는 결제시간을 24시간 내로 줄이는 것은 성공했지만, 이를 실제 시스템에 적용했을 때 결제시간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한편, 보이즈먼은 블록체인 도입을 통한 금융 시스템의 현대화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단계별 목표를  더 작게 세분화 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증권 거래소의 결제 업무에 블록체인의 어떤 기능을 적용할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