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유명인 맥아피, ‘암호화폐 기반 실물화폐’ 발행 계획 공개

맥아피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설립한 후 암호화폐 트위터 생태계에서 유명세를 타는 존 맥아피(John McAfee)가 ‘암호화폐 기반 실물화폐’를 발행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노이즈마케팅 같은 암호화폐

ICO 홍보와 끊임없는 막말로 논란의 중심거리가 되고 있는 맥아피는 특이한 성격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유명 암호화폐 인사 중 한 명이다. 이번에 그가 공개한 ‘맥아피-상환 단위(MRU, McAfee Redemption Unit)’ 실물화폐는 1MRU 에서 500MRU 단위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9.95MRU는 본인과 1분간 만날 기회로 교환될 수 있기 때문에 실물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맥아피는 총 6백 5만 개의 MRU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그 중 34만 개가 실물화폐로 인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맥아피는 무시하는 것이 정답?

존 맥아피는 1994년 맥아피 기업의 경영직에서 물러난 후, 자유의지론(Libertarianism)과 프라이버시 운동에 참여하면서 독특한 인생을 살아왔다. 다양한 중미 국가에서 살아온 맥아피는 2012년 벨리즈 살인사건의 ‘관심 인물’로 지목 받은 이후 한동안 도피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며 트위터를 통해 유명세를 탔다.

맥아피는 “비트코인 가격이 2020년까지 50만 달러에 도달하지 않으면 나의 성기를 먹겠다”라는 발언을 하거나, 가격 조작 논란을 일으켰던 ‘이번 주의 추천 코인’을 정기적으로 지목하는 등 논란거리의 중심이 되었다. 그는 본인의 ICO 홍보 트윗당 약 10만 5천 달러를 청구한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하며, “잠재 고객당 0.13달러의 홍보 비용은 합리적이다”라고 주장했다.

일부 유저들은 그의 자유주의적인 생각을 표현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또 다른 진영에서는 그가 암호화폐의 이미지를 망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