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억 달러 규모의 남아프리카공화국 투자회사, 암호화폐 거래소 만든다

145억 달러를 보유한 남아프리카공화국 투자회사인 시그니아 자산 운용(Sygnia Asset Management)이 올해 하반기에 암호화폐 거래소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그니아의 CEO인 마그다 위어지카(Magda Wierzycka)는 “올해 3분기 중에 ‘시그니아코인(SygniaCoin)’이라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출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세계 암호화폐 시장은 급속도로 진화하고 있으며 국내외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 시그니아는 안전한 거래를 위해 편리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최초의 주요 금융 서비스 기관이 될 것이다”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위어지카는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 내에서 강화되고 있는 암호화폐 관련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15년 뉴욕주에서 도입된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 정책을 참고할 예정이다.

시그니아는 거래뿐만 아니라 기관 고객을 대신해 다양한 암호화폐에 투자할 전용 펀드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아프리카 내에서도 전통 금융회사가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는 모습을 볼 수있게 됐다.

한편,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앙은행은 얼마 전 암호화폐가 화폐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사이버 토큰’에 불과하다고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