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체인파트너스 거래소 협력 사실 강력 부인… ‘허위 사실 묵인하지 않을 것’

바이낸스 거래소의 자오창펑(Zhao Changpeng) CEO가 국내 블록체인 체인파트너스가 설립하는 데이빗(Daybit) 거래소와의 파트너십을 개인 트위터를 통해 부인했다.

지난 3월 데이빗 거래소 설립을 계획을 공개했던 체인파트너스는 거래소의 강점 중 하나로 바이낸스와의 제휴를 언급했다. 3월 14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체인파트너스는 성공적이었던 업비트-비트렉스(Bittrex)거래소 파트너십처럼 바이낸스와의 제휴를 맺어 운영 초기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었다.

일부 국내 미디어가 바이낸스-데이빗 업무 제휴를 기정 사실로 보도하며 해당 사실은 빠르게 퍼져나갔다.

하지만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CEO는 “바이낸스와 체인파트너스/데이빗 거래소는 어떠한 형태의 제휴도 없었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바이낸스는 허위 사실 및 스캠을 묵인하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입장을 한국어로 발표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체인파트너스의 표철민 대표는 과거에 데이빗 거래소와 바이낸스의 제휴가 논의 되었지만, 정부 방침으로 논의가 멈추었다고 밝혔다. 표철민 대표는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적극적으로 나서서 바이낸스와의 제휴건이 사라졌음을 커뮤니케이션하지 않아 발생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라는 입장을 공개한 상황이다.

데이빗 거래소의 공식 텔레그램 방 관계자는 이어졌던 ‘데이빗-바이낸스 제휴’ 사실 확인에 관련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없다. 추후에 나갈 공지를 참고하기를 바란다’라는 입장을 반복했었다.  하지만 데이빗 관계자의  입장 중 ‘추후에 나갈 공지를 참고하기를 바란다’라는 명확하지 않은 발언에 의문점은 남아있다.

다른 한편, 바이낸스는 최근 한국 내 마케팅 팀 조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국내 시장 진출에 가능성을 비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