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제부총리 “프랑스, 시민들과 함께 블록체인-암호화폐 혁신 주도하겠다”

프랑스 경제부총리가 공개적으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지지할 의사를 밝혔다.

프랑스 블록체인 미디어 Bitcoin.fr의 보도에 따르면 브루노 르메어(Bruno Le Maire) 경제재정부 총리는 IT 기업들과의 조찬에서 블록체인 생태계를 위한 “완전하고도 결단적인 지지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며 금융 시스템의 문제, 암호화폐 조세방안과 회계 법칙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메어 총리는 “일 년 전만 해도 나는 이 생태계의 초보자였지만, 이제는 열정적이다. 일 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라도 범대중적인 교육을 통해 프랑스를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혁신지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르메어 총리는 은행 연합에 연륜이 있다는 점 때문에 블록체인 산업계의 관심과 대립될 수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현재 은행과 정부의 입장은 동일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암호화폐 조세 대책을 세울 것을 약속하며, 일부 거래소들을 납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프랑스의 회계기준국(Accounting Standards Authority)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몇 달 안에 암호화폐 회계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ICO에 대해서는 “ICO가 실물 경제에서 어떤 법적 정의가 있는지 정리할 필요가 있다” 라고 말하며, 독립된 기관이나 금융당국을 통해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르메어 경제재정부 총리는 지난 4월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의에서 암호화폐가 세계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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