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유명 인사가 암호화폐의 가격상승을 폄하하고 있다.

뉴욕대 스턴 비즈니스 스쿨 경제학 교수인 누리엘 루비니(Nouriel Roubini)는 비즈니스 인사이더 폴란드(Business Insider Poland)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은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대해서 “거대한 투기 거품”이라고 말했다.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해서 ‘닥터 둠’이라는 별명을 얻은 루비니 교수는 “블록체인 기술 자체는 유망하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지불 수단 및 가치 저장 수단으로 사용될 수 없고, 현재의 높은 가격에는 근본적인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오히려 비트코인은 “제 살을 깎아먹고 있다.”고 표현했다.

그의 발언은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부른 JP모건의 CEO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과 “비트코인은 거품이다.”라고 말한 억만장자 투자자 워렌 버핏(Warren Buffet)과 비슷하다.

그는 또한 “범죄자들에 의해 암호화폐가 악용되고 있다.”면서 “중국처럼 암호화폐 거래소를 불법으로 규정하기 시작하는 나라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루비니 교수의 의견은 세그윗2x 하드포크 취소로 비트코인의 가격이 역사상 최고인 7,879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그러나 루비니 교수의 이 같은 비판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2014년 그는 비트 코인을 폰지(Ponzi) 사기라고 불렀고, 높은 가격 변동성과 마운트 곡스(Mt.Gox) 거래소의 붕괴를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