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비트코인은 사기다” 라고 말했던 JP모건… 암호화폐 전략 부장 영입

JP모건 블록체인

2조 5천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암호화폐 전략 부서를 이끌 인사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의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은 런던 출신의 29세 올리버 해리스를 블록체인 개발 팀 산하의 암호화폐 전략 부서장으로 영입했다. 해리스는 새로운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이끄는 직책을 맡는다. 그는 JP모건이 개발한 기관용 블록체인 솔루션 쿼럼(Quorum) 부서의 운영, 암호화폐 자산 커스터디 서비스 연구, 그리고 결제 시스템 개발 등의 역할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올리버 해리스는 가능성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JP모건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멤버로 활동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보도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월가 기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공개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가능성을 인정한 투자은행인 라이벌 골드만삭스와 달리 JP모건은 꾸준히 부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JP모건은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적 가능성은 인정하고 있다. 현재 JP모건은 내부적으로 이더리움 기반의 기관형 블록체인 시스템인 쿼럼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캐시(Zcash)를 개발하는 지캐시 컴퍼니(Zcdash Company)의 프라이버시 기술을 적용하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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