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무역 금융거래 성공

영국계 은행 HSBC가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무역 금융 거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파이낸셜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HSBC는 미국 최대의 식품 및 농업 기업인 카길(Cargill)의 신용장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처리했다. 이번 테스트에는 아르헨티나에서 말레이시아로 콩을 선적하는 국제 무역 거래 또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범 거래의 성공으로, 블록체인이 약 9조 달러 규모의 세계 무역 금융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HSBC의 혁신 및 성장 책임자인 비벡 라마찬드란(Vivek Ramachandran)이 성명서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금융 거래 절차의 투명성 및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세계 무역의 투명성과 편의성 증대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에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HSBC는 작년 3월 홍콩 중앙은행과 협력해 무역 금융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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