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거래소, 이더 선물계약 최초 출시

디지털 자산 거래소 크립토 퍼실리티즈(Crypto Facilities)가 이더(ETH) 선물 계약을 시작한다.

영국의 암호화폐 스타트업 크립토 퍼실리티즈가 최초로 이더리움의 선물거래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해당 업체는 투자자들이 선물 계약의 장기, 단기의 포지션을 취함으로써 투자기회를 확대하고, 리스크 관리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크립토 퍼실리티즈의 티모 슐러에퍼(Timo Schlaefer) 최고경영자는 “이더는 두 번째로 유동성이 큰 코인이다. 이더 선물을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그는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용하는 뛰어난 블록체인이다. 이더 선물계약의 출시는 더 많은 투자자를 시장에 유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크립토 퍼실리티즈는 선물 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업체인 아쿠나 캐피털(Akuna Capital) 및 B2C2와 협력한다.

아쿠나 캐피털의 토비 앨런(Toby Allen) 디지털 자산 책임자는 성명서에서 “이번 이더리움 선물 계약은 시장에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암호화폐 자산이 한 단계 도약한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언급했다.

크립토 퍼실리티즈의 암호화폐 선물 계약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해당 업체는 이미 비트코인 및 XRP 선물 계약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크립토 퍼실리티즈는 2016년 11월 14일,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와 공동으로 비트코인 기준 가격(BRR, Bitcoin Reference Rate) 및 비트코인 실시간 지수(BRTI, Bitcoin Real Time Index)를 만든 바 있다. 이후 시카고 상품거래소는 크립토 퍼실리티즈의 지표를 기준으로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거래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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