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리카는 무엇에 도전하는가?

질리카가 암호화폐 시장의 화제다. 질리카의 트위터에는 질리카의 OKEx 상장소식, 빗썸 상장소식, 업비트 상장소식이 연이어 들리고 있다.

질리카의 목표

질리카 프로젝트가 강조하는 플랫폼의 강점은 ‘확장성(Scalability)을 가진 블록체인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현재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확장성 문제에 처해 있다. 따라서 질리카 프로젝트가 확장성 문제를 해결한다면, 주목할 만한 강점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현재, 질리카는 초당 수천 건의 트랜잭션 처리가 가능한 새로운 블록체인 플랫폼의 개발을 목표로 한다.

확장성이란, 소프트웨어의 기본 설계를 크게 변경하지 않고도 성능을 증가시킬 수 있는지를 말하는 단어이다. 즉, 확장성이 있는 블록체인은 ‘처리 성능을 수요에 맞게 증가시킬 수 있는 블록체인’을 의미한다. 블록체인의 트랜잭션 처리 성능은 초당 트랜잭션 처리량(TPS, Transaction Per Second)으로 표시된다. TPS는 초 당 몇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지를 의미하며, TPS를 증가시킬수 있는 블록체인이 ‘확장성’을 가진 블록체인이라고 할 수 있다.

질리카는 현재 테스트넷을 운영하며, 질리카 블록체인이 초당 몇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고 있다. 

질리카는 확장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자 하는가?

질리카는 샤딩(Sharding)과 유사한 개념을 이용해 블록체인에 확장성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질리카의 백서에 의하면 질리카는 네트워크 샤딩, 트랜잭션 샤딩, 연산 샤딩 등의 다양한 접근 방법을 통해 확장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질리카 프로젝트는 그들이 제안한 샤딩 중 ‘네트워크 샤딩’이라는 개념이 확장성 문제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질리카의 네트워크 샤딩이란 질리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블록을 생성하는 POW 노드(Node)들을 ‘샤드(Shard)’라는 작은 그룹으로 묶는 것을 의미한다.

예컨대 질리카 네트워크의 채굴 노드가 총 1,000개라고 할 때 이를 합의된 룰에 의해 100개 당 하나의 샤드로 묶어주는 것이다. 이렇게 각 샤드 단위로 묶인 노드들은 PBFT 컨센서스를 기반으로 합의하며, 이를 통해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트랜잭션을 병렬적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각 샤드가 초당 100개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다면, 총 10개의 샤드가 있으로 질리카 블록체인은 초 당 1,000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질리카의 메인넷과 Dapp 공개는 2018년 2분기와 3분기로 각각 예정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질리카가 백서 상의 내용을 실제 구현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Image: Coincentr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