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공매도 할 수 있으면 하겠다’ 말한 빌 게이츠… 윙클보스, “행동으로 보여줘라”

암호화폐 업계의 거장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가 빌 게이츠의  ‘비트코인 공매도’ 발언에 도전장을 건넸다.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 빌 게이츠(Bill Gates)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투기성 문제를 지적하며 “근본적 가치가 없다”라고 비난했다. 같은 인터뷰에서 빌 게이츠는 “쉽게 비트코인을 공매도 할 방법이 있다면 하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이자 제미나이(Gemini) 거래소 설립자인 타일러 윙클보스는 이런 빌 게이츠의 발언에 도전장을 건넸다.

타일러 윙클보스는 트위터를 통해 “빌 게이츠 씨,  CBOE에서 출시한 비트코인 선물 상품으로 손쉽게 비트코인을 공매도 할 수 있으니. 말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시죠”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이 약 120 달러에 거래되던 2013년, 윙클보스 형제는 약 1,100만 달러 상당의 투자를 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들어왔다. 이후 비트코인의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그들의 투자금은 현재 가치로 약 8억 3,400만 달러에 평가되고 있다.

이후 윙클보스 형제는 제미나이 거래소를 설립했으며, 암호화폐 자산을 선물 상품이나 ETF 같은 공식 금융 상품으로 제도화 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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