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암호화폐 제도권 편입 가시화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암호화폐의 합법화를 위해 코인이 과세대상이 되다는 것을 공표했다.

세금 정책 담당인 니잣  이마 노프(Nijat Imanov)는 5월 5일 수도 바쿠에서 개최된 제 2차 재정 투자포럼에서 “암호화폐와 관련한 수익을 얻은 기업에는 ‘수익세’를 과세하고, 암호화폐를 거래하여 수익을 얻은 개인에게는 소득세를 부과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제르바이잔은 전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작년 하반기 부터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크립토 컨설팅(Crypto Consulting)의 엘누르 굴리예프(Elnur Guliyev) 이사는 “이 기간 동안 코인에 10달러만 투자하면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앙은행, 암호화폐에 보수적이나 블록체인에 호의적

현지 언론인 아져뉴스(Azernews)의 보도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중앙은행(CBA)은 암호화폐에 대해 보수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걸로 알려져있다. CBA의 엘만 루스타모프(Elman Rustamov) 회장은 “CBA는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여길 생각이 없다. 암호화폐는 위험한 투자수단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CBA는 암호화폐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에 서있지만, 아제르바이잔은 시장을 바꿀 수 있는 근본적인 기술에 합류했다. CBA의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언급하며, “이 기술이 국가의 여러 영역, 특히 금융분야에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CBA의 루스타모프는 다른 나라와 협력하는 데도 블록체인 기술이 잠재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정보 관리와 결제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적 신분확인이 도입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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