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비트코인은 쥐약”… 빌 게이츠, “공매도 할 수 있으면 하겠다”

전통 부자들이 ‘비트코인은 사기’라는 고집을 굽히지 않고 있다. 지난 주말 간, 워런 버핏(Warren Buffett)과 빌 게이츠(Bill Gates)는 주류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뉴스거리를 만들었다.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CEO이자 유명 투자자인 워런 버핏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쥐약의 제곱”이라는 발언을 했다.

워런 버핏은 오랜 기간 동안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과거 ‘모든 종류의 암호화폐는 망할 것이다’ 라고 하거나 ‘비트코인은 투자가 아닌 도박’이라는 발언을 하는 등 암호화폐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이어왔다.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 또한 비트코인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과거 온라인 소셜 커뮤니티 레딧의 온라인 질의응답에서 “암호화폐는 사람을 죽이고 있다고 볼 수 있다”라는 발언을 했던 빌 게이츠는 최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쉽게 공매도할 수 있다면 하겠다”라고 하기도 했다.

빌 게이츠는 비트코인이 생산적인 역할을 전혀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것은 ‘바보 이론’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단지 광적인 투기’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런 비난에 익숙해진 암호화폐 커뮤니티들은 유머를 통해 이런 비판을 무시하고 있다. 트위터에서는 ‘늙은이, 비트코인에게 소리 지르다’라는 제목의 사진을 배포하며 이런 상황을 비꼬고 있다. 한 유명 트위터 유저는 “참고로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10년 동안 S&P 지수 상승률보다 높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그의 의견에 주목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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