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금감원장에 윤석헌 금융 행정혁신위원장 내정

연합뉴스는 5월 4일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윤석헌(70) 금융 행정혁신위원장이 내정됐다고 보도했다.

윤 위원장은 대표적인 ‘개혁’ 금융경제학자로 손꼽힌다. 그는 과거 한 대기업 회장의 차명계좌에 대한 과징금 부과와 민간 금융회사에 근로자 추천 이사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윤 위원장이 금감원장으로 내정된 것에 대해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환영하는 입장이다.

지난 1월 윤 위원장은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안에 대해 “정부가 적시에 빨리 대응을 하지 못해서 지금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며 국가가 무엇을 규제하고 무엇을 살릴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또한, 그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거래소 폐쇄보다는 필요한 규제를 통해 거래를 잘 활성화 해야 한다”고 밝혔다.

물론, 윤 위원장 또한 암호화폐 시장의 ‘비이성적 과열’에 대해서는 우려하는 입장을 표했다. 하지만, 적당한 투자와 블록체인 기술의 육성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개혁 성향의 금감원장이 내정된 만큼 앞으로의 암호화폐 규제 방향성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