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 에너지 분야, 블록체인 기반의 P2P거래 시스템 도입하나?

사우디 아라비아의 에너지 산업 분야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23일, 24일 양일간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Riyadh)에서 첫 블록체인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해당 컨퍼런스에는 사우디 아라비아 에너지 산업계의 많은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블록체인이 에너지 분야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많은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컨퍼런스에서 사우디의 국영 거대 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겠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아람코는 “스마트 컨트랙트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에너지 시장에서 지대한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블록체인 기술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용해 에너지 분야를 바꿀 새로운 벤처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에너지레저(EnergyLedger)의 에너지 분야 벤처기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불필요한 거래 비용을 없애고 계약자가 정확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거대 에너지 산업 자본이 P2P 거래 시스템을 수용해야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에너지 산업을 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블록체인 기술의 완전한 도입에는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사우디 아라비아의 에너지 분야에는 분명한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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