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확장성 문제 해결할 ‘샤딩’이 온다”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이더리움 확장성 해결책 중 하나인 ‘샤딩(Sharding)’이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더리움의 고질적인 처리 속도 문제를 해결할 다양한 방안 중 하나인 샤딩 기술은 전송 내역을 처리를 분산화 하여 블록체인 처리 속도를 끌어올린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비트코인과 같이 모든 전송 내역은 내역 검증에 참여하는 노드들에게 전파된다. 이런 방식의 검증 방식은 안정성 측면에서 매우 우수하나, 속도와 효율성 방면에서는 다소 떨어진다는 문제들이 있다. 샤딩 기술은 노드들을 각자의 ‘샤드’로 분산화해 각 샤드에게 할당된 전송 내역만을 검증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병렬 처리’가 가능해진다.

비탈릭은 샤딩의 새로운 개념 증명(Proof of Concept)을 오픈소스 코딩 플랫폼 깃허브(GitHub)에 공개하며, 커뮤니티의 의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에 공개된 개념 증명은 미래에 도입될 지분증명(Proof of Stake) 합의 알고리즘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비탈릭은 샤딩이 도입된 지분증명 블록체인의 블록 생성 주기는 2초에서 8초 사이로 추측한다고 밝혔다.

2세대 블록체인으로 분류되는 이더리움은 최근 카르다노(Cardano), EOS, 네오, 코스모스 등 수많은 소위 ‘3세대 블록체인’들의 공개가 임박하면서 확장성 해결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

비탈릭은 과거 “1,000배 이상 확장할 수 없는 블록체인은 쓸모없는 블록체인”이라고 언급하는 등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최대 과제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