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대학, IOTA와 결별

런던 대학(UCL,University College London) 블록체인 기술센터(CBT)가 IOTA 재단과의 관계를 마무리했다.

해당 발표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UCL 블록체인 기술센터는 더 이상 IOTA 재단과 관련이 없다. 최근 뉴스 보도와 관련해서 우리는 ‘공개 보안 연구(Open security research)’에 대한 지원을 재확인한다. 보안 연구원이 연구 결과를 공개한 것에 대해 법적 조치의 위협을 받는 것은 부적절하다.

명시된 바는 없지만, ‘최근 뉴스 보도’와 ‘법적 조치의 위협’이라는 언급으로 미루어 볼 때 지난해 9월 MIT 디지털 통화 이니셔티브팀이 발표한 IOTA 취약성 보고서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IOTA는 당시 지적된 깃허브(Github)의 취약점을 수정하여 대응했으며, 컬 해시(Curl Hash) 기능의 손상이 사용자의 자금에 치명적인 위험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작년 10월 17일 IOTA의 수석 암호학자인 세르게이 이반체글로(Sergey Ivancheglo)가 IOTA 해시함수의 취약성을 지적한 연구진 가운데 한 명을 “변호사들이 이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며 위협해 상황은 더욱 심각해졌다.

런던 대학은 IOTA와의 관계를 끊는 것 외에도 CBT 웹 사이트에서 IOTA의 모든 항목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런던 대학 측은 “IOTA와 제휴한 것이 아니라 협력관계였다. 별다른 공지가 없는 한 IOTA와의 재단과의 관계는 재개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