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틸, 기관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투자 활성화하는 스타트업에 투자

최근 피터 틸의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가 암호화폐 시장에 투자할 조짐을 보이며 그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피터 틸(Peter Thiel)은 스타트업 계의 거장 중 한명이다. 페이팔(PayPal)의 공동 창립한 이후, 그는 페이스북 조기 투자자로서 벤처 캐피털 계의 유명 인사로 인정받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의 보도에 따르면 피터 틸은 기관 투자자, 억만장자, 펀드 등을 대상으로 투자 브로커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타고미’에 투자를 했다. 골드만삭스의 그레그 투사르(Greg Tusar) 전 이사가 창립한 타고미는 신생 기업으로, 해당 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태이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타고미는 총 1,550만 달러 상당의 투자를 받았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해당 투자금 중 일부가 피터 틸의 파운더스 펀드의 지분으로 밝혀졌다.

타고미는 대형 자본을 가진 투자자들을 위한 암호화폐 현물시장(Spot Market)을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약 3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파운더스 펀드는 과거 비트코인에 투자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정확한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자유주의적(Libertarian) 사상을 적극적으로 공개하는 피터 틸은 과거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