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블록체인 속도 높이기 위한 특허 출원

마스터카드(Mastercard)사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새로운 노드를 신속하게 추가하는 특허를 출원했다.

마스터카드는 미국 특허청에 제출한 특허 출원서를 통해 블록체인의 내용과 연결되고 이를 검증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마스터카드는 네트워크의 거래 기록 사본이 저장되는 노드의 업데이트 속도를 높이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마스터카드가 블록체인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보인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이다.

마스터카드는 “블록체인은 엄청난 수의 블록에 수십억 개의 거래 기록을 저장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수의 블록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에, 블록체인 검증시간을 줄여 새로운 노드가 블록체인에 참여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안된 시스템에는 블록 헤더(한 블록의 데이터 내용을 설명하는 간단한 레코드)에 포함된 ‘패스트 트랙 플래그(Fast track flags)’가 제시되었다.

이로써 ‘해당 플래그를 사용해 블록체인의 내용을 보다 빨리 파악하고 검증하자’는 것이 주요 골자다.

특히, 이번 특허는 소프트웨어를 대신할 뿐만 아니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특수하게 구성된 블록체인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스터카드는 올해 들어 특히 블록체인 산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달에는 신원 데이터 저장 및 검증을 위한 블록체인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제출했으며, 블록체인 전문가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융시장에서 대표적인 ‘중개자’로 여겨지는 지불회사에서 그리는 ‘블록체인’의 미래는 어떠할지 주목해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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