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패션’ 바이낸스 CEO 버뮤다 방문, 1,500만 달러 투자 약속

카리브해의 섬나라 버뮤다와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블록체인과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채결했다. 바이낸스는 버뮤다의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 개설을 위한 투자를 약속했다.

바이낸스의 자오창펑(Zhao Changpeng) CEO는 버뮤다의 핀테크 산업 육성 제도가 바이낸스의 기업 목표와 일치하는 점을 고려해 버뮤다 내의 블록체인 기술 교육 지원을 약속했다. 버뮤다의 데이비드 버트(David Burt) 재무부 장관에 의하면 바이낸스는 버뮤다 내에 ‘글로벌 규제 준수 센터’를 설립하며 국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바이낸스 재단’을 통해 버뮤다 내 대학교의 블록체인 기술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00만 달러 상당의 지원금을 약속했다. 또한 바이낸스는 버뮤다 기반 블록체인 기업 지원에 총 500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버뮤다의 정부는 친-블록체인 정책을 펼치며 전 세계 블록체인 기업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을 붓고 있다. 현재 버뮤다 정부는 블록체인 규제 초안을 설계 중에 있다.

다른 한편, 이번 바이낸스 CEO의 버뮤다 방문 일정 중 ‘이색 패션’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바이낸스 관계자들은 버뮤다 일정을 양복 상의에 반바지 차림으로 소화하며 트위터 유저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자오창펑 CEO는 이색적인 옷차림을 ‘편안하고 논리적이다’라고 말하며 버뮤다의 친-블록체인 정책과 비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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