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채굴 칩 판매로 1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58% 성장

삼성전자의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채굴 칩 판매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58% 성장했다.

삼성의 로버트 이(Robert Yi) 투자 홍보부 부사장은 4월 26일 재정 수지 결산에서 “1분기 반도체 사업의 수익성이 전례 없이 15조 6천억 원 성장을 기록했다.”라고 평가했다.

로버트는 “금번 영업이익 상승의 주요한 요인은 서버와 그래픽 카드 메모리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및 암호화폐 채굴에 쓰이는 칩의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다. 이 때문에 시스템 LSI 및 반도체 제조업체가 성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채굴 칩에 대한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2월에 보도되었던 내용에 따르면 삼성은 상당한 수익을 보고 있다. 삼성은 암호화폐 채굴 시장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8nm 뿐만 아니라 11nm 프로세서도 제작하고 있다.

대만의 채굴 칩 생산업체 TSMC는 급격한 수요 성장을 보인 바 있기 때문에, 삼성도 그에 맞서 암호화폐 채굴 칩을 위한 사업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삼성은 2분기까지 채굴 프로세서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반면, 스마트폰 부품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LSI 및 반도체 제조 산업의 이윤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한다.

 

Image: Shuttersto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