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 확정 美 연준 파월 의장 “경제 상황 나빠지면 기준금리 더 올릴 수도”

연임이 확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경제 상황이 더 나빠지면 기준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외신 매체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마켓플레이스’라는 라디오 방송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경기침체를 야기하지 않으면서 물가 상승세를 억제하는 연착륙은 꽤 달성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연착륙을 할 수 있느냐는 사실상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요인에 달려있을 수 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지정학적 사건과 공급망 병목 현상 등이 그러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연착륙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이 있을 것”이라며 “미국 경제가 심각한 경기하강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고공행진하는 물가 상승세를 잡으려면 약간의 고통이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더불어 “되돌아본다면 우리가 기준금리를 조금 더 일찍 올렸다면 좋았을 것”이라며 연준의 늦장대응에 대한 비판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