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디파이 효율성 인정해…규제는 전통금융과 달라야”

유럽연합(EU)이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의 효율성을 인정하면서 전통금융과 달리 규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가 “디파이 산업은 효율성이 있다”면서 “중개인이 없는 스마트계약 방식의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중개인에 의해 운용되는 전통금융과는 달라서 규제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짚었다.

보고서는 “전통 금융에 대한 규제는 중개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디파이에 전통적인 규제 방식을 복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분산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규제방식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U 집행위는 ‘유럽 금융안정성 및 통합 연구’ 보고서에서 “디파이는 재정감시 비용을 줄이고 국경을 초월한 재정 통합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디파이가 금융서비스의 보안, 효율성, 투명성, 접근성, 개방성, 상호운용성을 높인다”고 평했다. 이어 “디파이는 블록체인의 스마트계약으로 구동되는 자율금융중개”라며 “규제되는 중개인에 의해 운영되는 전통금융과 달리 디파이는 스마트계약이 중개자를 대신한다”고 설명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