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美 스테이블 코인, 은행 수준 규제 필요해”

모건스탠리가 미국의 스테이블 코인에 은행 수준의 규제를 적용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스테이블 코인이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 서비스의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며 미 정부가 스테이블 코인 규제에 집중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바이든 행정부는 암호화폐 시장 규제를 통해 미 달러화와 은행의 지배력을 관리하는 방법 중 하나로 보고 있다”며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거래의 60%가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이뤄지는 등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테이블 코인이 증권인지 파생상품인지 상품인지에 대한 규제적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미 정부가 소매 CBDC 도입을 진지하게 고려하면 은행과 결제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잠재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고 수수료도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 행정부는 미 달러가 중국과 유로존에서 외국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와 경쟁 중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며 “미 달러화가 지배적인 지불 매커니즘으로 남을 수 있는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