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캐피털 억만장자 팀 드레이퍼, “비트코인은 인터넷 보다 위대하다”

실리콘 밸리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며 억만장자가 된 투자자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비트코인이 본인이 투자했던 그 어떤 자산보다 더 큰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드레이퍼 어소시에츠(Draper Associates) 투자기관을 운영하는 팀 드레이퍼는 과거 테슬라, jobs.com, 스카이프 등 유명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으로 유명해졌다. 그는 2014년 미국 연방보안관실(U.S. Marshal Service)이 경매에 내놓은 비트코인을 구매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발을 들였다.

팀 드레이퍼는 최근 맨해튼 인스티튜트(Manhattan Institute)가 주최한 토론에 참석하며, 암호화폐 시장이 성장할 것을 확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비트코인은 인터넷보다 큰 가치가 있다. 철기 시대, 르네상스, 산업 혁명 보다 큰 의미가 있다. 비트코인은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칠 것이고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빠르고 깊숙하게 영향력을 끼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2022년까지 25만 달러를 도달할 것이다’라는 예측을 공개적으로 하며 주목을 받았었다. 드레이퍼는 암호화폐가 실생활에서 하나의 결제 도구로 빠르게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자체가 하나의 가격 거품이라는 지적에 그는 “‘비트코인이 가격 거품인가?’라는 질문은 근본적으로 엉뚱한 질문이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인터넷 버블이 거품이 맞았는가? 우리는 아직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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