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정부 암호화폐 결제는 “불법”으로 규정

모로코 정부가 공식적으로 암호화폐의 결제를 불법으로 규정했다. 당국은 암호화폐는 적절한 통제 수단이 없기 때문에 사용자들에게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모로코 외환청(Office des Changes)은 “가상 화폐를 이용한 결제는 위법 행위이다. 위반 시 벌금 및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히며 암호화폐를 강력히 규제할 것임을 밝혔다.

지난 주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힌 모로코 무역 개발 서비스(MTDS·Morocco Trade and Development Services)는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됐다. MTDS의 CEO 칼 스탄직(Karl Stanzik)은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스탄직 CEO는 “당국이 모로코 내 암호화폐 이용을 쉽게 줄이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로코 외환청은 모든 외환 거래는 반드시 중앙은행의 중개를 거쳐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모로코 당국은 암호화폐의 개발 진행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