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력 거래 플랫폼 ‘파워렛저’, 일본 2위 전력회사와 파트너십 채결

블록체인 전력 거래 시스템을 만드는 파워렛저(Power Ledger)가 일본 2위 전력회사 간사이전력(KEPCO, Kansai Electric Power Co.)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간사이전력은 고베, 오사카, 교토 같은 대형 도시에 전력을 공급하는 일본 전력회사이다. 간사이전력은 현재 3개의 원자력 발전소를 포함한 총 164개의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파워렛저는 오늘(4월 24일) 공식 블로그 글을 통해 파워렛저와 간사이전력은 개인 간 신재생에너지 거래 플랫폼을 시험운영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워렛저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력 거래 시스템은 기존 전력 시스템보다 저렴한 가격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한 소규모로 신재생 발전소를 운영하는 개인들 또한 블록체인 시스템을 이용해 전력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간사이전력은 파워렛저 시스템을 도입해 다수의 소규모 발전소로 이루어진 ‘가상 발전소(Virtual Power Plant)’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시험운영의 첫 단계에서, 간사이전력은 오사카의 10개의 거주지의 전력 사용 데이터를 파워렛저에게 공유한다. 파워렛저는 간사이전력에 전력 거래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한다.

파워렛저의 공동 창립자 데이비드 마틴(David Martin)은 “간사이전력이 파워렛저 플랫폼을 선택한 것은 에너지 분야에서 또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뜻한다”라고 말하며 “에너지 산업은 매우 보수적인 산업이다. 새로운 시도를 택했다는 것은 간사이전력의 신뢰를 보여주는 예시이다”라고 밝혔다.

파워렛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파워렛저는 간사이전력과의 파트너십은 실제 이용 사례를 연구하며 플랫폼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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