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의 암호화폐 전문가 영입, 거래소 런칭 암시?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암호화폐 트레이더 저스틴 슈미트(Justin Schmidt)를 증권 거래소의 디지털 자산 시장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골드만 삭스는 그를 고용해 고객들이 암호화폐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저스틴 슈미트는 매사추세츠 공대(MIT)에서 컴퓨터 과학 석사를 수료했다. 이후 금융회사 월드퀀트(WorldQuant) LLC, LMR 파트너 및 세븐에잇 캐피털(Seven Eight Capital)에서 다양한 투자관리 직무를 수행해왔다. 슈미트는 2017년부터 암호화폐 시장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드만삭스의 티파니 캘빈-코헨(Tiffany Galvin-Cohen) 대변인은 “다양한 디지털 제품에 대한 고객의 관심에 부응하여, 고객들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현재로써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어느 규모의 서비스를 제공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현재 골드만삭스는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암호화폐 시장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것에는 거리를 두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골드만삭스의 CEO 로이드 블랑크파인(Lloyd Blankfein)은 2017년 10월 개인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에 대해서 아직은 고민 중이다. 결론이 나지는 않았으며, 비트코인을 지지하거나 거부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사람들은 종이 화폐가 금을 대체할 때 회의적이었다는 사실은 인지할 필요는 있다”라고 애매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 골드만삭스는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 Chicago Board of Exchange)와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Chicago Mercantile Exchange)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비트코인 선물 거래의 중개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직접적으로 암호화폐 상품에 투자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Image: financialtribu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