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암호화폐 거래 전문가 영입, ‘고객들 디지털 자산 투자 원한다’

대규모 투자 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고객들의 암호화폐 투자 지원을 할 암호화폐 거래 전문가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언론사 테어시트(Tearsheet)의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과거 세븐에이트 캐피털(Seven Eight Capital)과 LMR 파트너에서 부사장 직과 포트폴리오를 담당한 저스틴 슈미트(Justin Schmit)를 영입했다.

골드만삭스 대변인 티파니 갤빈(Tiffany Galvin)은 “고객들이 꾸준히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고객들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안을 탐구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써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어느 규모의 서비스를 제공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현재 골드만삭스는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암호화폐 시장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것에는 거리를 두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골드만삭스의 CEO 로이드 블랑크파인(Lloyd Blankfein)은 2017년 10월 개인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에 대해서 아직은 고민 중이다. 결론이 나지는 않았으며, 비트코인을 지지하거나 거부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사람들은 종이 화폐가 금을 대체할 때 회의적이었다는 사실은 인지할 필요는 있다”라고 애매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골드만삭스는 매출 규모로 세계 2위 투자 전문 은행이다.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한다는 루머는 과거부터 제기되었다. 지난 1월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 거래 데스크를 신설한다는 루머가 돌자,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었다.

현재 골드만삭스는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 Chicago Board of Exchange)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Chicago Mercantile Exchange)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비트코인 선물 거래의 중개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직접적으로 암호화폐 상품에 투자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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