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대중화 신호탄? 아마존 AWS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 시작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아마존 웹서비스(AWS, Amazon Web Services)가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AWS는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과 이더리움의 블록체인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는 ‘AWS 블록체인 템플릿’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로써 AWS 사용자들은 클라우드 기반의 허가형 블록체인(Private blockchain)과 공개형 블록체인(Public blockchain)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압도적인 1위인 AWS는 시장점유율 34%을 보유한 클라우드 업계의 거인이다. 이는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2위 마이크로소프트(11%), 3위 IBM(8%) 그리고 4위인 구글(5%)의 시장 점유율을 합친 것과 동일한 수치이다.

이런 클라우드 블록체인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 테스팅에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많은 비용이 드는 작업증명 블록체인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운영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더리움 기반의 허가형 블록체인 서비스를 별도의 서버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시장 선두자 AWS가 블록체인 시장에 발을 들인 것은 엄청난 소식이다. 블록체인이 대중화되는 것을 기대하며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시장의 수요를 제일 먼저 흡수하여 미래 사업을 계획하는 움직임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블록체인 형태의 분산화 시스템이 중앙화 클라우드 시스템을 대체할 것을 기대했다. 하지만 현재로써 블록체인 기술의 효율성은 중앙화 클라우드 시스템을 대체할 수준으로 진전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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