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크스, 암호화폐 지갑 및 코인베이스 계정 차단 당해

위키리크스 샵(WikiLeaks Shop)은 위키리크스의 암호화폐 지갑 계정과 코인베이스 거래소 계정이 모두 차단당했다고 발표했다.

위키리크스 샵은 정부나 기업 등의 비윤리적 행위와 관련된 비밀문서를 국제적으로 익명 출판하는 위키리크스의 비영리 단체이다.

코인베이스는 위키리크스 샵이 서비스 약관을 위반했기 때문에 더 이상 서비스에 접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위키리크스 샵의 모든 수익금은 위키리크스(WikiLeaks) 운영에 사용된다. 고객은 위키리크스 샵을 이용할 때,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등으로 지불할 수 있다.

위키리크스 측은 코인베이스의 조치에 대해, “전 세계적인 봉쇄(Global blockade)”라고 비판했다.

비트코인 지지자 안드레아스 안토노풀로스(Andreas M. Antonopoulos)는 “위키리크스가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을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시점에 비트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코인베이스가 또다시 실수를 하고 있다”라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작년 가을, 위키리크스는 미국 정부가 가한 은행 금지조치로 인해 5만 퍼센트의 수익률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위키리스크의 줄리안 어산지(Julian Assange) 대표는 “은행 금지조치로 인해 기관들이 비트코인을 많이 이용해 최고의 수익률을 얻었다”며 미국 정부를 비꼬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어산지는 위키리크스 기부자들에게 금융 제재를 피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이용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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