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암호화페 채굴 제재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은 미국 하원 에너지 상업 위원회의 암호화폐 채굴 청문회에서 향후 기후변화와 관련해 암호화폐 채굴을 제재하는 법안이 추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청문회는 채굴에 대한 강한 비난 없이 종료됐다. 다만 암호화폐 채굴을 제한하거나 채굴 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에 제한을 두는 방식으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문회 증인 명단에 라이엇, 마라톤 등의 주요 채굴기업들은 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블록은 “이번 청문회는 테슬라 없이 전기차 청문회를 한 셈”이라며 “기업들은 자신을 방어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짚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