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성장세, 이더리움 가치 상승 영향“…JP모건 보고서

JP모건이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 성장세는 이더리움(ETH)의 가치 상승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11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발표한 디파이 분석 보고서에서 “디파이의 성장세는 대부분 ETH의 가치 상승이 견인했다”며 “달러화 가치로 볼 때 성장세가 크지만 실제 볼륨 측면의 성장은 생각만큼 인상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JP모건은 “디파이 프로토콜에 락업된 암호화폐의 달러 가치는 지난해 약 200억 달러에서 2000억 달러로 1000% 가량 상승했다”며 “실제 락업된 ETH 물량은 지난해 11월부터 3500만~4000만 ETH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ETH의 달러화 가치의 상승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반해 볼륨 측면에서는 1년간 약 50% 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디파이가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메인스트림 투자자들에게 채택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짚었다. 이어 “해킹과 네트워크 공격에 대한 취약성, 리스크/수익 트레이드오프 평가 상의 어려움, 규제 리스크 등이 디파이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장애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디파이 산업이 현재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성장할 가능성은 크다고 덧붙였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