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의원 “디파이, 개인 투자자에 불리한 구조“…”규정 준수 필요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캐롤라인 크렌쇼 위원이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불리한 구조”라고 지적했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렌쇼 위원은 ‘디파이의 위험, 규제 그리고 기회’라는 논평에서 “디파이 커뮤니티는 SEC의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며 “익명성 문제를 해결하고 투명성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크렌쇼 위원은 “디파이 세계에서는 지금까지 다른 시장에서 중요한 보호를 제공하는 규제 프레임워크가 채택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이어 “대다수의 디파이 프로젝트는 오픈소스”라며 “모든 거래가 체인 상 기록되지만 개인 투자자가 감사 수행 능력을 갖춘 전문 투자자에 비해 불리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투자자들에게 복잡한 코드에 대한 해석 능령을 요구하는 금융 시스템은 비합리적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익명성과 관련해서는 “사람들이 익명으로 활동하면 가격조작을 추적하는 게 어려워진다”며 “디파이 프로젝트들은 SEC와 공개 토론을 통해 이에 대한 솔루션을 찾아야 한다”고 짚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